#21 Poisson d’avril 🐟 프랑스의 만우절은 물고기로 시작된다

2025. 4. 7.

안녕하세요 님,

4월 첫째 주 프랑스살롱이에요 🎇

기분 좋은 일들로 채워지는 한 주 보내셨나요? 오늘 뉴스레터는 따스한 봄 햇살처럼 몽글몽글한 곡과 함께 시작해요🍀

오늘 다룰 내용은요:

🎤 따끈따끈 신곡 듣고 가세요: Magnesia - Daydream

🐟 4월 1일, 프랑스의 만우절 Poisson d'avril/뽀와송 다브릴/!

🪑 La chaise monobloc: 누구나 아는 그 '흰색 플라스틱 의자' 이야기

🎤 따끈따끈 신곡 듣고 가세요: Magnesia - Daydream

평균 연령 16.5세! 신예 팝밴드인 Magnesia의 첫 공연이 파리의 Quartier Général에서 열렸어요! Magnesia는 16~17세의 5인조 밴드로, Radiohead와 Slowdive의 영향을 받아 독특한 팝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구요. 첫 싱글 "Daydream"은 2025년 3월 28일에 발매되었답니다!

👉 Daydream 들어보기

📌그나저나 Quartier Général, 여기 어디야?
파리 11구에 위치한 Quartier Général은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인데요, 공꾸르역(10호선), 파르멍티에(3호선), 꾸론느(2호선)라인과 가까워서 접근성도 엄청 좋아요!

👉 프랑스에서 공간 대관하기!

🐟 4월 1일, 프랑스의 만우절 Poisson d'avril/뽀와송 다브릴/!

프랑스는 만우절을 '4월의 물고기(poisson d'avril)'라고 불러요.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설명에 따르면, 예전 프랑스에서는 새해가 4월 1일이었고, 새해를 기념해 생선 같은 선물을 주고받는 전통이 있었다고 해요. 새해가 1월 1일로 바뀐 뒤에도, 4월 1일에 장난삼아 가짜 선물(물고기)을 주는 장난이 남은 거에요.

프랑스에서는 매년 4월 1일, 특히 어린이들이! 종이로 된 물고기를 오려 친구나 선생님, 가족의 등에 몰래 붙이는 장난을 해요.

전통적인 프랑스식 만우절인 Poisson d'Avril를 맞아 미디어에서 발표한 페이크뉴스 그리고 가짜 광고 한 번 구경해 봐요!👀

👉프랑스 대표 베르무트《노일리프랏 Noilly Prat》이 캔제품으로 출시된대요!

👉상쾌한 민트향으로 우리 입을 개운하게 해주던 《TicTac》이 '마늘맛' 신제품을 발표했어요..!

👉서아프리카에서 신규 고액권 발행을 발표했어요!(무려 25,000프랑!)

사진출처 ⓒjeuxetcompagnie

🇫🇷 프랑스어 들어봐요!

🪑 La chaise monobloc: 누구나 아는 그 '흰색 플라스틱 의자' 이야기

지구 어디든 보이는 이 흰색 플라스틱 의자, 그 시작은 사실 프랑스였던 거 아세요?

이 의자, Monobloc/모노블록/의자 라고도 하는데요, 의자 전체를 플라스틱 한 덩어리로 통째로 찍어내 만드는 방식에서 이름이 붙었어요. 심지어 플라스틱이라 가볍고, 튼튼하고, 비 맞아도 끄떡없고, 청소도 간단해 대중화 될 수 있었구요👀

1972년 프랑스 디자이너 앙리 마소네 Henri Massonnet 가 만든 Fauteuil 300 이 최초의 Chaise Monobloc 모델이었는데요, 의자 한 개에 무려 300유로의 가격으로 대중화에는 실패했다고 해요. 이후 1983년 Grofilex라는 브랜드에서 동일한 Monobloc 방식으로 만든 의자를 10유로에 내놓으며 대중화 되었다고 해요!

👉 프랑스어 들으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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