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Roland Garros et Nuit Blanche, deux événements emblématiques de Par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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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6월의 두 번째 프랑스살롱이에요.
어쩌다보니 이번주도 스포츠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고 왔어요! 그냥 넘어가기엔 어려울 정도로 프랑스에서 의미가 깊은 국제적 스포츠 이벤트, Roland Garros롤랑 갸로스 인데요! 한 번 가볍게 훑어보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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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룰 내용은요:
🎾 Roland Garros 롤랑 갸로스, 프랑스 오픈!
🎨 파리의 잠 못드는 밤: Nuit Blanche뉘 블랑슈
🥎 테니스 공에 털, 왜 있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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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land Garros 롤랑 갸로스, 프랑스 오픈!
님은 혹시 테니스 좋아하세요?
파리에서는 지금 롤랑가로스Roland Garros가 한창이에요!
Roland Garros는 바로 우리가 흔히 프랑스 오픈이라 부르는 대회예요. 매년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 약 2주간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랍니다.
파리 16구 옆, Bois de Boulogne보와 드 불로뉴 옆에 위치한 Stade Roland-Garros스타드 롤랑갸로스라는 전용 경기장에서 열려요. 테니스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 코트를 사용하는 대회로도 유명하구요.
프랑스 테니스 연맹인 FFT(Fédération Française de Tennis)가 주관하고, 프랑스 스포츠계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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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이 대회 이름, 너무 사람 이름 같지 않나요?
롤랑 갸로는 실제 인물로, 1차 세계대전 중 전투 비행사이자 전설적인 조종사였다고 해요!
1888년 프랑스령 Réunion레위니옹 에서 태어난 롤랑 가로는 1913년, 세계 최초로 비행기를 타고 지중해를 횡단했대요. 프랑스 남부에서 튀니지까지 약 780km를 단독으로 비행했는데요,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기록이었다고 하구요!
이후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해 전투기에서 기관총을 프로펠러와 연동해 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는데요, 안타깝게도 1918년, 종전을 불과 하루 앞두고 전사하게 되죠.
10년이 지난 1928년, 프랑스 테니스 협회는 새로운 경기장을 만들며 프랑스를 위해 헌신한 영웅 롤랑 가로의 이름을 붙이기로 합니다. 그렇게 ‘스타드 롤랑 가로’가 탄생했고, 이후 이 경기장 이름이 대회를 대표하게 되었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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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hotographie de presse de l'agence Meurisse - Bibliothèque nationale de France, Public Dom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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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의 잠 못드는 밤: Nuit Blanche뉘 블랑슈
지난 토요일 밤 제 24회 Nuit Blanche뉘 블랑슈가 열렸어요!
뉘 블랑슈는 2002년 파리에서 시작된 현대예술 축제로, 단 하루 밤 동안 도시 전체가 예술 공간으로 바뀌는 행사예요.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라는 점에서 정말 많은 파리 시민들이 즐기는 행사이구요, 대중교통이 밤새 운행되어 행사에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요!
올해 테마는 '영화와 시의 세계'로 무료 야외 상영관이 파리 곳곳에 설치 되었대요! 그 외로도 Musée du Quai Branly뮤제 뒤 께 브항리에서는 옥상 DJ 파티, Grand Paris그랑 파리나 Catacombs카타콤과 같은 파리의 명소들에서도 전시, 공연, 설치작업 등 다양한 예술 이벤트가 진행되었어요🎭️
이 축제, 프랑스 문화사에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평가 받아요! ‘누구나, 예술을, 도시 속에서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다’는 민주적 예술 접근 방식을 현실로 구현했기 때문이라고 해요!
어떤가요? 벌써부터 내년에 열릴 25회 Nuit Blanche가 기대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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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어 들어봐요!
🥎 테니스 공에 털, 왜 있는지 아세요?
테니스 공 표현은 ‘펠트’라고 불리는 짧은 섬유 털로 덮여있는데요, 공기의 저항을 증가시키고 회전 반응을 크게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특히 회전의 경우 클레이 코트에서 영향이 커요.
그래서 선수들은 경기 중 서브 전, 리시브 전마다 공을 손으로 확인하고 털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털이 뽀송하고 새것 같은 공이 더 많은 스핀이 들어가고 안정적인 컨트롤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 테니스 공 색깔은 원래 흰색이었다?
19세기부터 20세기 중반 까지는 전통적으로 흰색 공이 사용되었는데요, 1970년대 들어 TV중계가 본격화되자, 테니스 코드 바닥과 공이 구분되어 보이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해요⚪
시청자의 시인성을 고려해 국제 테니스 연맹은 색상 변경을 검토했구요 1972년 노란색 공이 공식 표준으로 채택됐어요.(윔블던 대회에서는 전통을 고수하다가 1986년에야 노란 공으로 전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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