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Qu'est-ce qui se passe à Paris? 5월 1일엔 한여름, 5월 3일엔 우박 폭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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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5월의 첫 번째 프랑스살롱이에요 :)
5월의 긴긴 연휴 기간으로 이번 뉴스레터는 발송이 조금 늦어졌어요! 혹시라도 기다리신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달드려요😭 그만큼 더 알찬 소식으로 찾아왔어요!
뾰족한 계획 없이 시작했던 프랑스살롱 뉴스레터가 어느새 25회차에 다다랐는데요, 전 보다 많아진 구독자와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며, 어떤 콘텐츠를 전달해 드려야 좋아할까 하는 고민이 정말 많이 늘었어요. 연차가 쌓일수록 작업 시간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주제 선정에만 몇 시간이 걸리는게, 저 이 프로젝트에 정말 진심인가봐요😂
퀄리티 있는 내용으로 찾아뵙고 싶은 마음에서 생기는 과도기라 생각이 드는데요, 님의 소중한 의견 남겨주신다면 더 좋은 주제와 내용, 알차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 열정적으로 콘텐츠를 준비할 수 있도록 힘을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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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룰 내용은요:
☂️ 파리에 무슨 일이야? 5월 1일엔 한여름, 5월 3일엔 우박 폭탄!
🏇 파리 그랑팔레에서 진행된 Hermès 승마 대회 "Saut Hermès"
💪 5월 1일, 전 세계가 기억하는 날, 노동절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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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u'est-ce qui se passe à Paris 파리에 무슨 일이야? 5월 1일엔 한여름, 5월 3일엔 우박 폭탄!
지난 5월 1일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파리였어요.
무려 29.4°C의 기온으로, 2005년의 기록인 28.7°C를 갱신했죠. 파리 뿐 아니라 프랑스 전역이 이상 고온을 겪었는데요, 이런 고온 현상은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점점 더 자주 그리고 더 이르게 발생하고 있다고 해요. 특히 과거 비슷한 시기, 비슷한 기온이 일시적으로 있긴 했지만, 올해 처럼 며칠 이상 연속 지속된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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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지난 5월 3일에는, 파리와 인근 지역에 우박을 동반한 강한 폭풍이 발생했어요! Boulogne, Bagnolet, Nogent-sur-Marne, 몽마르트르 등 여러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했구요, 지하철 운영 등에도 영향이 갔어요😭
프랑스 일간지 Le Figaro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원인은 북극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와, 사하라에서 올라온 뜨거운 공기가 직접 충돌하면서 생긴 이상 현상이라고 해요. 폭풍 전선은 노르망디 지역 즈음 형성 되었고, 파리 상공에서 강한 뇌우와 우박이 유발되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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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사에서는 우박 형성 메커니즘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데요, 구름 내부에서 상승과 하강 기류가 반복되면 작은 얼음 알갱이들이 점점 커지게 되고, 그게 무거워지면서 지면으로 떨어지는 거래요. 우박이 클수록 구름 내부의 기류가 그만큼 격렬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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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그랑팔레에서 진행된 Hermès 승마 대회 "Saut Hermès"
지난 3월, 파리 그랑 팔레에서 세계 최정상급 승마 경기인 Saut Hermès가 진행 됐어요. 에르메스는 2009년부터 이 행사를 주최해 오고 있는데요, 단순한 승마 경기를 넘어 럭셔리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승마 스포츠의 정수를 결합한 이벤트로 평가 받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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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를 누르면 관련 유튜브 영상으로 연결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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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왜 승마냐구요?
사실 에르메스는 마구 브랜드로 시작했거든요. 창립자인 티에리 에르메스(Thierry Hermès)는 당시 상류층을 위한 고급 마구를 제작했어요. 안장, 고삐, 마구통, 마차 장식 등 초기 제품군은 모두 귀족과 부유층을 위한 말 관련 장비였다고 해요. 말과 마차가 그려진 에르메스 로고를 통해 조금은 예상하고 계시지 않았나요?
따라서 이 Saut Hermès /쏘 에르메스/ 행사는 단순 마케팅이 아니라, 브랜드의 원형적 정체성을 기리는 리추얼이라고도 이해할 수 있어요. 동시에 브랜드의 오랜 역사를 되새길 수 있게 하구요.
일반 관람객도 티켓 구매로 입장 가능하니, 내년 봄을 노려보는 건 어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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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하면 Saut Hermès 홈페이지로 이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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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일, 전 세계가 기억하는 날, 노동절 이야기
님은 5월 1일 잘 쉬셨나요?
5월 1일 '노동자의 날'은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노동자의 권리와 투쟁을 기념하는 날로 지정되었어요. 노동절의 시작은 미국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시 미국에서 발생했던 사건이 프랑스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해요. 프랑스는 1948년, 5월 1일이 공식적으로 유급 공휴일로 지정되었구요! 한국의 경우 공휴일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회사에서 유급 휴무일로 지정하고 있어요.
👉 노동절 이야기 들으러 가기
영상 속에 나온 몇 가지 문장 들어봐요!
ça vient d'où la fête du travail?
노동절은 어디에서 왔을까?
Les syndicats ouvriers réclament une journée de travail de 8 herues.
노동조합은 하루 8시간 노동을 요구했습니다.
En France, c'est en 1948 que le 1er mai devient un jour férié.
프랑스에서는 1948년에 5월 1일이 공휴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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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첫째 주 뉴스레터는 어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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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의는 인스타그램 DM으로 편히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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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살롱 | Salon Français
IG @salon_francais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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