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Une Histoire de Palme et d'Amour 5월의 영화, 그리고 엄마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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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님!🌞
5월 넷째 주 프랑스살롱이에요.
칸 영화제 개막 이후 매일 같이 새로운 스타들의 패션, 드레스, 수상 소식 등으로 정말이지 볼거리 많은 한 주였던 것 같아요! 멀리서라도 영화제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 접할 수 있어 신나는 5월이었던 것 같은데요, 님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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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다룰 내용은요:
🎬 칸 영화제, 화려하게 막을 내렸어요!
🌴 왜 하필 야자수인가요?
💐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어머니의 날' : La Fête des Mères
📍 프랑스살롱 여행 가이드 여기 꼭 가봐야 해! 이번 주 주목할 만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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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érémonie de clôture du Festival de Cannes 칸 영화제, 화려하게 막을 내렸어요!
올해로 78회를 맞은 칸 영화제, 현지 시간 5월 24일 토요일, 프랑스 칸의 팔레 데 페스티발Palais des Festivals에서 성대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어요. 사회는 프랑스 배우 로랑 라피트Laurent Lafitte가 맡았고, 전 세계 영화인들이 다시 한 번 영화의 예술성과 영향력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 칸 영화제 폐막식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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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수상작은요!
깐느 영화제 최고의 상인 황금종려상 (Palme d'Or)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영화 《It Was Just an Accident》가 수상했어요.
이란의 거장 자파르 파나히 감독이 복귀작으로 들고 온 이 작품은, 자신들을 고문했던 이의 흔적을 쫓는 전직 정치범들의 심리극인데요. 단순한 복수극이 아니라, “정의란 무엇인가”, “상처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가”를 정면으로 묻는 작품이라고 해요👀
‘가해자와 피해자의 위치가 바뀔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 실제 이란 정치 상황에 대한 날카로운 은유가 관전 포인트 이구요. 무엇보다도, 이 작품으로 파나히는 칸·베를린·베니스 3대 영화제 최고상을 모두 거머쥔 감독이 되었습니다🏆
2등상인 심사위원 상(Grand Prix)을 차지한 작품은:
요아킴 트리에르 감독의 영화《Sentimental Value》였답니다!
이 영화는 오랜 시간 소원해진 두 자매가 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듣고 재회하는 이야기로, 유년의 기억, 잊힌 상처, 그리고 말하지 못했던 감정이 중심이 되는 영화에요. 특히 침묵과 여백이 눈여겨 볼 영화의 특징으로 보여지구요, 잔잔한 음악과 미장센도 높은 평가를 받았어요. 가족이라는 주제를 품위 있게 다뤘다는 평을 받으며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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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is pourquoi une Palme? 왜 하필 야자수인가요?
칸 영화제 최고의 상, 황금종려상(Palme d'Or)! 근데 왜 하필 ‘야자수(Palme)’인지 궁금한 적 없으셨나요? 그 유래는 바로 ‘칸(Cannes)’이라는 도시의 문장과 좌우명에서 시작해요!🌴
"La palme est le prix du vainqueur(승리의 대가는 야자수)"
이 문장은 칸 지역에 전해지는 전설과도 관련이 있어요. 한 성자가 야자수를 타고 올라가, 독사로 가득한 섬의 저주를 풀어달라고 기도했고, 그 응답으로 해일이 몰아쳐 뱀들이 모두 사라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지죠. 이 전설이 칸 시의 상징이 되었고, 1939년 칸 영화제가 창설될 당시의 공식 문서에도 야자수가 등장하게 됩니다🐍
그리고 1954년이 되어서야 우리가 아는 ‘황금 야자수 트로피’가 정식 디자인으로 탄생했답니다! 지금도 이 트로피는 스위스 제네바의 쇼파드(Chopard) 공방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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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어 들어봐요!
💐 5월 마지막 주 일요일은 '어머니의 날' : La Fête des Mères
어머니의 날이라고 들어보셨어요?
바로 5월의 마지막 일요일, 프랑스에서는 'Fête des Mères' 라 불리는 이 날은 어머니의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는 조용하고 따뜻한 축제인데요. 그런데, 이 기념일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1908년, 미국 여성 애나 자비스Anna Jarvis는 돌아가신 어머니의 뜻을 기리기 위해 5월 둘째 주 일요일을 '어머니의 날'로 지정해요. 그녀의 어머니는 평생을 여성의 사회적 역할 인식과 자녀 보호에 헌신했고, 그 뜻을 기리고자 했어요.
하지만, 머지 않아 이 기념일은 곧 상업화의 길로 접어드는데요, 꽃집과 카드 회사를 포함한 상인들이 이 날을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하기 시작하며, 애나는 강하게 반발해요. 꽃을 사지 말라고 대중들에게 호소도 하고, 아버지의 유산 전액을 상업화 반대 운동에도 사용하구요, 심지어 말년에는 어머니의 날 폐지 서명 운동까지 진행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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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에 나온 몇 가지 문장 들어봐요!
Cette femme a inventé la fête des mères et l'a regretté.
이 여성은 어머니의 날을 만들었지만, 이를 후회했습니다.
Tout commence avec une certaine Anna Jarvis.
모든 것은 한 여성, 애나 자비스로부터 시작합니다.
Très vite, la célébration devient commerciale.
이 기념일은 빠르게 상업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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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살롱 여행가이드 guide de week-ends
📍 여기 꼭 가봐야 해! 이번주 주목할 만한 곳 ✨
님은, 영화 아멜리에 좋아하세요?
주인공 아멜리에를 연기한 배우 오드리 토투Audrey Tautou의 사진전『Superfacial』이 6월 5일부터 9월 10일까지 파리 13구에 위치한 Quai de la Photo에서 무료로 열린다고 해요!
전시는 "자화상 시리즈, 언론인의 초상, 익명의 사람들" 이라는 주제 아래, 세 가지 섹션으로 나뉘는데요. 자화상, 일기, 팬레터 등 오드리 토투의 사적인 기록들로 엮여, 배우가 아닌 사람으로서의 오드리 토투의 솔직한 내면을 보여준다고 하구요📸
전시와 마찬가지로 가이드 투어*도 무료라고 하니, 시간이 맞다면 한 번 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가이드 투어: 수~일요일, 12h30 / 14h30 / 16h30 / 18h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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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막한 광고에요!
🇫🇷 파이널리 시작합니다,, 우리 프랑스어 공부해요!
프랑스어 공부를 위해 뉴스레터를 받아 보시는 구독자 분들이 계실텐데요, 고민만 어마무시하게 해왔던 프랑스어 온라인 커뮤니티.. 준비 기간을 마치고 드디어 6월부터 시작돼요!
프랑스살롱 온라인 커뮤니티《누벨랑그 Nouvelle Langue》는 프랑스어 실력에 상관 없이, 프랑스어를 꾸준히 익히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만들었어요🇫🇷 매주 한 번, 일요일 저녁에 만나 주어진 주제를 바탕으로 자유롭게 프랑스어 대화 나누는 거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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